​​​​​​​조립된 풍경화(A prefabricated scene)
 <조립된 풍경화>는 광주의 오래된 동물설화를 수집하여 재구성한 작품으로 무등산의 절경과 호랑이, 구렁이, 새, 말을 공간감적인 디지털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었다. 기존의 광주 향토자료를 수집한 자료와 새로 창작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동물들 서로의 대립구조와 긴장감을 형성되고 총 3장의 서사구조로 구성 되었다. 수 십명의 사람들이 몇 십년을 거쳐 이어오는 설화를 동물들의 성격과 서로 대립하는 구조로 집중하여 사람과 사람 간의 원초적인 관계 형성 모습을 빗대어 사회 구조에 대한 모습으로 시각화 하였다. 사람은 원초적인 성격으로 공동체 조직 집단 생활을 통해 생계를 유지하며 살아간다. 공동체 생활이 주변 뿐 만 아니라 가상 세계까지 뻗어나가는 이 사회에서 ‘사람과 사람, 동물과 동물’ 사이에 보이지 않는 연결 고리를 재조립하고 다시 창작하여 가상 속 무등에 살아가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공간적인 형태로 만들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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